코로나19 영향으로 인터넷 장보기를 합니다. 조금씩 자주 장을 보다 보니 물가가 오르는 것을 몸소 느낍니다.

동남지방통계청이 지난 2일 '2021년 8월 경남 소비자물가동향'을 발표했는데요. 8월 경남 소비자물가지수는 107.62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8%, 지난달보다 0.6% 올랐습니다. 지난해보다 상승률은 5개월째 2%대입니다.

요즘 자동차 기름·육류·과일 값이 많이 올랐다고 느끼는데요. 생활물가 중 휘발유(21.8%), 경유(24.8%), 자동차용 LPG(28.5%), 국산쇠고기(12.4%), 돼지고기(9.5%)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올랐습니다. 신선식품에서는 수박(42.6%), 시금치(36.6%), 마늘(24.6%), 복숭아(23.2%)가 올랐습니다.

물가 이야기에는 항상 따라붙는 말이지만 '월급도 물가 상승률만큼만 올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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