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서울 인사동 인사아트센터 경남갤러리에서 특별기획전으로 펼쳐졌던 '경남원로 7인 7색전'이 창원으로 옮겨 1일부터 5일까지 마산 창동 상상갤러리에서 다시 열린다.

1일 오후 천원식 미술협회 경남도지회장을 비롯해 작품을 전시하는 원로미술인, 예총과 미협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는 행사를 했다.

천 지회장은 "이번 전시는 지역 원로작가들이 100호 이상 대작을 선보이는 것으로 경남 미술 화단 위상과 경남미술인에 대한 인식 전환뿐만 아니라 경남미술 뿌리와 맥을 어어 가는 새로운 큰 물줄기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원로작가를 대표해 황원철 화백은 "경남미술협회 창립 때부터 관여했다"며 "이제 경남권에서만 머물지 말고 국제적인 무대로 확대해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작품전에 참여하는 원로는 박노태 박덕규 이상남 최명환 최태문 하미혜 황원철 등 7명이다. 각각 작품 3~4점을 내걸었다. 문의 010-4901-3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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