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상디자인전 창원 성산아트홀

예전에 유행하던 의류 디자인을 현대 감각으로 되살린 의상디자인전시회가 1~6일 창원시 성산아트홀 제5전시실에서 열린다.

경남의류진흥협회가 주최하고 창원대 국립대육성사업단이 후원하는 이번 전시에는 50여 점 의상이 선보인다. 전시 주제는 낡고 오래된 유행이라는 뜻인 '빈트로(Vin-tro)'를 현대 감각으로 새롭게 만들었다는 의미로 '뉴트로(New+Retro)'라고 붙였다.

창원에서 활동하는 의류 전문가들과 창원대 의류학과에서 작품을 내놨다. 의류 전문디자이너로는 조미혜 오미령 최순희 김영희 이규림 임희정 씨 등이며, 창원대에서는 김여숙 교수를 비롯해 김성빈 김현수 이슬아 이지아 등 의류학과 4학년 학생이 참여했다.

김여숙 교수는 "해마다 의류 관련 전시회를 열 수 있어 다행스럽다"며 "앞으로도 지역 의류 전문가들이 더욱 활발한 작품활동을 할 수 있는 전시회가 자주 열리고 더불어 의류 산업이 더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010-9900-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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