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은희 작가의 '빛. 담다' 전시가 창원시 성산구 경남도교육청 제2청사 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전시 기간은 9월 24일까지다.

도교육청은 매년 상·하반기에 '조화로운 균형: 공존'이라는 주제로 도내에서 활동하는 중견·청년작가 작품 전시회를 열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청년작가 노은희 작가 작품 30여 점을 선보인다. 노 작가는 한지에 먹을 사용한 기본 형태에 한국 전통 재료와 기법을 사용한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칠흑같이 깊고 어두운 먹을 표현하고자 세필을 중첩해 그음으로써 그 깊이를 표현했다. 수많은 종류 빛은 저마다 의미를 지닌다.

노 작가는 "이번 전시로 관람객들이 자신만의 빛을 발견하고 그 속에서 위안받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노 작가는 개인전 13회 등 국내외 다수 전시에 참여했으며, 국립현대미술관 정부미술은행, 창원문화재단 등에서 작품을 소장하고 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