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구상작가회 정기전시회
9월5일까지 아리랑아트센터

▲ 김명순 작 '내면1 봄이 오는 소리'. /밀양구상작가회
▲ 김명순 작 '내면1 봄이 오는 소리'. /밀양구상작가회

밀양구상작가회가 31일부터 9월 5일까지 밀양아리랑아트센터 전시실에서 '또 다른 일상'이라는 주제로 제14회 정기전시회를 연다.

김명순 회장은 "작가 개성과 감성을 화폭에 담아 코로나로 지친 일상을 예술로 소통하고 소소한 행복을 느끼길 바라는 마음"에서 전시회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는 27명 회원이 참여한다. 김상희 작가의 '꽃(flower)'은 꽃잎을 그리되 구상에서 추상 쪽으로 형태를 변형시킨 것인데, 꽃잎이 잠자리 날개 같기도 하고 섬유를 나타낸 듯도 하다. 박노태 작가의 '자연 그리고 생명'은 해와 산, 꽃과 나무, 사람을 묘사한 듯한데 상당히 추상적이다.

전시 작품은 회화 중심이지만 유화로 그린 풍경화, 다양한 색상으로 화선지에 풍경을 담은 한국화, 상상 속의 동물들이 도화원에서 평화롭게 거니는 모습을 담은 민화 등 다양하다. 문의 010-3917-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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