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은 본예산보다 548억 원을 증액한 2회 추가경정 예산안 5560억 원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

산청군은 이번 추경에서 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과 저소득층 추가 국민 지원금을 긴급 편성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지원사업을 비롯해 지역경제 활성화, 주민 숙원사업 등 민생 안정에 역점을 뒀다.

주요 예산은 △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 84억 원 △산청사랑상품권 60억 원 추가 발행분 10% 할인보전금 6억 원 △생활지원비와 방역비를 비롯한 취약계층 한시 생계지원 등 10억 원 등이다.

더불어 국·도비 보조사업 분야 △모고지구 하수관로 정비사업 등 상하수도 시설 확충 28억 원 △신촌지구 소규모 용수개발사업 33억 원 △두곡 소하천 정비사업 21억 원 등을 편성했다. 주민 생활불편 해소, 주민 숙원사업 및 지역개발사업 등 38억 원도 반영했다.

지역경제 분야는 △농업인 재해 안전공제료 지원 25억 원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 및 일자리 사업 등 10억 원을 비롯해 2023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준비를 위한 출연금 등 자체사업을 편성했다.

추경안은 9월 1일부터 9일까지 열릴 산청군의회 임시회에서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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