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4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에서 여자농구 은메달을 획득한 성정아(55) 씨가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재정위원장이 됐다.

WKBL은 25일 오전 서울 중구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제25기 정기총회 및 제1차 이사회를 열고 성 씨를 재정위원장에 선임했다.

성 씨는 1984년 LA 올림픽에서 한국 여자농구가 우리나라 단체 구기 종목 사상 최초로 올림픽 은메달을 획득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WKBL은 또 전 국가대표 센터 이종애 씨를 선수복지위원장에 선임했고, 위성우 아산 우리은행 감독은 기술위원장에 연임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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