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 특수교육원이 세운 장애학생 야외체험공간

경남도교육청 특수교육원이 세운 장애학생 야외체험공간 '너나들이 체험공원'이 전국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강득구(안양 만안) 국회의원, 이호건 안양시의원, 장애인 관련 기관 관계자, 학생·학부모 등 20여 명이 24일 도교육청 특수교육원을 방문했다.

이날 방문단은 '너나들이 체험공원' 시설 견학과 맞춤형 체험·수련프로그램을 체험했다. 또 장애유무에 관계 없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보편적 설계(Universal Design)'가 적용된 특수교육원 체험시설과 맞춤형 프로그램 정보를 공유하는 등 특수교육 정책 방향에 대한 정보공유 기회를 가졌다.

2014년 전국 최초로 설립된 도교육청 특수교육원은 2019년 장애학생을 위한 수련관을 개관해 수련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안전성·편이성·접근성을 고려한 장애학생 야외체험공간 '너나들이 체험공원' 개장해 장애학생에게 다양한 야외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강득구 국회의원은 "장애학생을 위한 야외체험공간인 '너나들이 체험공원'을 직접 돌아볼 기회를 줘서 감사하다"며 "장애인 삶의 질을 높이고자 특수교육과 장애인 정책 발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방문단을 직접 맞이한 박종훈 교육감은 "장애학생들이 미래를 향해 멋진 꿈을 꿀 수 있도록 맞춤형 특수교육을 만들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방문으로 특수교육 발전을 위해 협력할 부분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돕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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