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옥포고 나태주 시인 초청 강연
경험 바탕 따뜻한 격려·지지 나눠

거제 옥포고등학교가 시를 통해 코로나19 등 어려운 사회 분위기에 지친 학생들 마음을 치유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옥포고는 지난 20일 나태주 시인 초청 '시를 통해 헤아리는 삶의 지혜' 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강연은 고교학점제 선도학교 프로그램 중 한울 초청 프로그램의 하나로 공주풀꽃문학관 협조로 이뤄졌다.

▲ 거제 옥포고등학교가 20일 나태주 시인 초청 강연을 마친 뒤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거제 옥포고
▲ 거제 옥포고등학교가 20일 나태주 시인 초청 강연을 마친 뒤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거제 옥포고

나태주 시인은 이날 '사람을 울리는 시', '사람을 응원하는 시', '사람을 살리는 시'라는 세부 강연 주제로 강연을 벌였다. 나 시인 자신의 삶과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현재 겪는, 앞으로 마주할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덜어낼 수 있도록 따뜻한 말과 격려, 지지를 아끼지 않았다.

거제 옥포고 관계자는 "학생 성장과 더불어 삶과 환경에 관심을 두고 교육환경 개선, 외부 초청 강연 등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