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통영시민회관서 공연

예술단체 새노리가 '동동동 문화놀이터' 사업을 펼친다.

문화놀이터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문화예술교육 사업으로 찾아가는 공연 형식으로 진행한다. 27일 오전 10시 30분 통영시민회관에서 이솝어린이집 아이들을 만난다.

1989년에 출범한 새노리는 진주를 주무대로 활동하며 2011년부터 문화예술 사회적기업으로 인증받아 다양한 무대를 발굴하고 있다.

올해 문화체육관광부·지역문화진흥원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동동동 문화놀이터' 사업에 선정돼 새노리가 주관 단체로 경남 지역 5곳서 무대를 갖는다. 앞서 사천과 하동에서 두 차례 공연했고, 8월 통영에 이어 10월 함안과 고성에서도 문화가 있는 날 공연을 선보인다.

특히 새노리는 '지구용사 코북이 음악대'를 비롯해 어린이 참여형 환경놀이극을 펼친다. 고전 동화인 브레멘 음악대를 각색한 창작극에는 해양 오염으로 코에 빨대가 꽂힌 거북이 이야기를 담았다. 또한 재활용 악기를 만들어 합주를 하는 놀이로 아이들과 소통한다. 문의 055-753-0192.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