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문화재단(이사장 박일호)은 청소년 대상 문화예술교육 '꿈꾸는 영어뮤지컬 교실'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학생들은 한국 전래동화 〈흥부전〉을 영어로 각색해 밀양아리랑아트센터에서 지난 14일 2회에 걸쳐 공연했다.

'꿈꾸는 영어뮤지컬 교실'은 밀양문화재단과 밀양시립영어도서관이 협력 운영한 프로젝트로 영어와 뮤지컬을 접목해 다양한 예술경험과 친근한 영어학습을 이끌어 내는 교육 과정이다.

올해 4월 공개 오디션을 거쳐 뽑힌 초등학생 36명은 5개월 동안 밀양아리나와 아리랑아트센터, 시립영어도서관에서 매주 3회 전문 강사진으로부터 영어, 댄스, 보컬, 연기 지도를 받았다.

참여 학생들은 여름방학 기간에도 공연 연습에 매진했으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KF94 마스크를 끼고 연습하는 등 열정을 쏟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