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본원서 온라인 취임식
체계·인력 구조 개선 약속

명성호 한국전기연구원(KERI) 원장이 18일 취임식에서 미래를 대비할 조직문화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명 원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원장으로서 최종 목표는 앞으로 펼쳐질 KERI의 새로운 미래를 발 빠르게 준비해 지속 가능한 연구원의 기틀을 탄탄히 다지는 것이다"고 말했다.

명 원장은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고자 △기관 임무를 성공적으로 달성하기 위한 추진 체계 정비 △국민과 기업이 실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과제 발굴 △미래 시대를 이끌어갈 소프트웨어 중심의 인력구조 개선 전환 노력 △모든 직원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상향식 혁신' 조직문화 구축을 통한 '집단 천재성' 발휘 등을 주요 방향으로 제시했다.

▲ 18일 취임식을 마치고 파이팅을 외치는 명성호 한국전기연구원장.  /KERI
▲ 18일 취임식을 마치고 파이팅을 외치는 명성호 한국전기연구원장. /KERI

KERI 창원본원 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은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 두기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명 원장은 서울대 전기공학과에서 학·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KERI에는 1985년 입사해 전기환경송전연구그룹장, 차세대전력망연구본부장, 미래전략실장, 연구부원장, 시험부원장을 지냈다. 현재 한국에너지학회 이사, 대한전기협회 한국기술기준위원회 위원, 한국전기산업진흥회 운영위원 등을 맡고 있다. 명 원장 임기는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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