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산업 분야 성과 잇따라

삼강엠앤티가 1388억 원 규모 해양경찰청 3000t급 경비함 2척을 수주했다. 이번 계약의 만기는 오는 2025년 1월 24일까지다.

고성에 본사를 둔 삼강엠앤티는 지난해 200t급 경비정 7척과 3000t급 경비함 1척을 수주한 데 이어 올해 경비함 2척을 추가로 수주함으로써 방위산업 분야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이번에 수주한 3000t급 경비함은 길이 122.2m, 폭 15.0m로 △친환경 하이브리드 가변식 프로펠러 추진기 △전자광학표적 탐지장치(EOTS) △다중음파탐색기 등을 탑재한다.

삼강엠앤티 관계자는 "이번 수주를 통해 해상풍력 사업과 더불어 방산부문에서도 연이은 성과를 내고 있다"면서 "함정 건조 방산업체로서의 교두보를 확고히 구축하고, 전문 방산업체 가운데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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