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10개 대학 입학관계자와 소통하며 입시전략 수립하는 기회 마련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고3 학생과 학부모에게 부산・울산・경남지역 대학의 지역인재전형를 소개하고 진학에 필요한 다양한 대입 정보를 제공하고자 9일부터 11일까지 10개 지역대학 입학관계자와 함께하는 입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설명회는 당초 경남교육청 별관 공감홀에서 대면으로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창원지역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비대면 온라인으로 실시한다. 시간은 오후 6시 30분부터 9시 10분까지이며, 대학별로 40분씩 사전 신청한 학생・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9일(월)은 울산대학교, 경성대학교, 고신대학교, 경상국립대학교, 10일(화)은 경남대학교, 창원대학교, 진주교육대학교, 11일(수)은 동아대학교, 동의대학교, 한국해양대학교 순으로 진행된다.

지역인재전형은 부산・울산・경남지역 대학에 부산・울산・경남지역 출신고교 학생들만 지원할 수 있는 전형이며, 대학별로 학생부종합전형, 학생부교과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이번 설명회는 대학 입학관계자가 2022학년도 대입전형 특징, 2021학년도 입시 결과, 학생의 선호도가 높은 학과 안내 등 학생・학부모가 궁금해 하는 내용 중심으로 실시간 질의응답도 가능하다. 온라인 접속 방법 등은 사전 신청한 학생・학부모에게 자세한 내용을 문자로 안내할 예정이다.

경남교육청 경남대입정보센터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에 따라 8월 17일에서 19일까지 실시할 예정인 ‘학생・학부모를 위한 의학계열 설명회’ 역시 사전 신청한 학생・학부모에게 안내하여 온라인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경남교육청 홍정희 진로교육과장은 “2022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을 한 달 가량 앞두고 실시하는 이번 설명회가 지역대학 지역인재전형에 대한 이해와 정보 공유의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경남교육청과 지역대학이 소통·협력하는 가운데 학생·학부모에게 최상의 진학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총력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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