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창원시에서 가장 돋보인 '적극행정'으로 △리스대여차량 유치로 세입 1400억 원 달성(세정과) △세계최대 명품 단감생산지 300리 물길 조성(농업정책과)이 뽑혔다.
적극행정은 공무원이 공공의 이익을 위해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업무를 처리하는 행위를 말한다. 불합리한 규제 개선, 주민 숙원 해소, 시민 쉼터 조성 등이 사례다.
6월 전 부서를 상대로 적극행정 사례 31개를 받은 창원시는 예선심사와 직원 대상 설문조사를 거쳐 7개 사례를 최종 후보로 뽑았다. 이어 지난달 30일까지 창원시청 누리집에서 시민참여 투표를 진행해 최우수 사례 2개(시청 본청 사례 중 1개-그 외 직속기관·사업소·구청 등 사례 중 1개)를 선정했다.
'리스·대여차량 유치로 세입 1400억 원 달성'은 관련 업체를 유치해 재원 확충에 이바지했다는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세계 최대 명품단감생산지 300리 물길 조성'은 단감 농가 안정적 물 공급·2016억 사업비 확보 등 성과가 인정받았다.
우수 사례는 △자산동 순환노선 신설로 주민 숙원 해소(신교통추진단) △주민힐링공간 현동 환호연 정원 조성(마산합포구 현동)이 선정됐다.
장려는 △진해변전소 40년 만에 옥내화 결정(경제살리기과) △30년 묵은 불법건축물 해결·주차장 조성(마산회원구 회원1동) △시민주도형 슝슝통통놀이터 조성(공원녹지과)이 뽑혔다. 창원시는 우수사례 공적자를 대상으로 인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시상하고 인사상 혜택을 줄 예정이다.
이창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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