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는 올해 정책실명제 중점관리 대상사업 32건을 공개과제로 선정했다.  

정책실명제는 정책결정 및 집행과정에 참여한 관련자의 실명과 추진내용을 시민들에게 공개해 정책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이다. 총 사업비 50억원 이상의 예산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 1억원 이상의 연구용역 사업, 시민생활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제도 등이 공개과제로 선정된다. 

이번에 선정된 정책실명제 중점관리 대상사업은 국민신청실명제로 접수된 밀양시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조례 1건을 포함해 △밀양비전 2020 장기종합발전계획 수립 용역 △치유의 숲 조성 △죽월지구 마을하수도 설치사업 등 32건이다. 

이 내용은 밀양시 홈페이지 게시판(행정정보-정보공개-정책실명제)에 공개될 예정이다. 

김병진 기획감사담당관은 "정책실명제 운영을 통해 시민들의 알 권리를 충족하고 책임행정을 구현하여 신뢰 받는 행정을 펼쳐나가겠다"면서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국민신청실명제도 운영하고 있으므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밀양시는 올해부터 시민이 원하는 사업이 공개될 수 있도록 하는 국민신청실명제를 연중 운영하고 있으며, 국민신청실명제를 신청하고자 하는 시민들은 밀양시 홈페이지 게시판(행정정보-정보공개-정책실명제)을 이용하거나 밀양시청 기획감사담당관 기획담당으로 우편 또는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기획감사담당관(055-359-503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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