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까지 진주 갤러리 연

진주시 충무공동 갤러리 연에 가면 미술에 관심이 있는 이라면 한 번쯤은 어디선가 보았을 법한 그림들을 볼 수 있다. 지역에서 활동하는 중견 작가들이 참여한 전시회이기 때문이다.

지역 작가들로 구성된 미술그룹 직(直)의 회원전인 '직전(直展)'이 올해 41회째를 맞아 1일 시작해 14일까지 펼쳐지고 있다.

▲ 진주시 충무공동 갤러리 연에서 전시 중인 김영순 작 '찬란한 봄 10호'.  /갤러리 연
▲ 진주시 충무공동 갤러리 연에서 전시 중인 김영순 작 '찬란한 봄 10호'. /갤러리 연

이번 전시회에 참여한 작가는 직전의 회장인 이태수 서양화가를 비롯해 원로 정인화 전 진주교대 교수, 안충남 전 국제대 교수, 박광운 작가 등 진주를 비롯해 창원 사천 등에서 활동하는 26명의 회원이다. 회원 모두 다양한 미술전에 초대작가, 추천작가들로 각 1점씩 출품했다.

작품은 대부분 소품으로 구성됐다. 이태수 회장은 "이번 전시회의 특징은 소품으로 평상시 늘 그리던 크기의 그림이라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점"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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