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마감…숙소·활동비 지원

합천 수려한영화제 집행위원회가 2일부터 영화제 관객심사단을 모집한다. 모집 마감은 이달 27일이다.

관객심사단은 수려한영화제 경쟁부문 관객 심사위원으로 영화제에 관객이 직접 참여해 활동, 영화제 기간 영화를 관람하고 관객상 1편을 선정한다. 관객심사단 모집 대상은 부산시를 비롯해 울산시, 경남지역에 거주하는 영화를 사랑하는 만 19세 이상 주민 10여 명이다. 선발된 관객심사단에는 영화제 기간 중 합천 숙소와 활동비를 지원하고, 영화제 배지와 게스트 패키지를 증정한다. 또한, 심사단의 자격으로 개·폐막식과 영화제 부대행사 초청 혜택을 받는다.

지원방법은 합천 수려한영화제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하고, 본인이 인상적으로 본 영화 1편을 골라 A4 한 장 정도로 작성된 영화 소감문과 함께 제출하면 된다. 접수와 문의는 bhiff2020@daum.net으로 하면 되며, 우편과 방문 접수는 안 된다. 합격자 발표는 9월 초에 누리집을 통해 공지할 계획이다. 관객심사단 모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영화제 누리집(bhiff.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합천 수려한영화제는 합천과 경남지역 영화 창작 및 영상문화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촬영 세트장인 영상테마파크에서 개성 있는 독립영화를 상영, 독립영화인들의 축제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올해 경쟁부문 출품작은 지난해 대비 343편이 증가한 총 947편이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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