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특화 우수 성과 기업

경남 도내 기업 ㈜웰템이 중소벤처기업부 지역특화산업육성사업 우수 성과 기업으로 선정됐다.

'지역특화산업육성사업'은 전국 각 시도별 디지털·그린 뉴딜 분야 지역주력산업과 기업 육성을 통해 지역의 자립적인 성장 기반을 구축하고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전국 12개사가 선정되었는데 경남에서는 ㈜웰템이 유일하다.

선정 방식은 지자체가 우수 성과 기업 후보 사례들을 제시, 전문가의 평가를 거쳐 선발했다. 개별 기업의 성장과 더불어 지역경제와 일자리 창출 효과 등을 중점적으로 검토했다.

▲ 중기부 지역별 주력산업 우수성과기업으로 선정된 ㈜웰템 전경.  /창원시
▲ 중기부 지역별 주력산업 우수성과기업으로 선정된 ㈜웰템 전경. /창원시

중기부는 "열악한 지역의 경제환경 속에서도 지역 대학·연구소와의 공동 기술개발, 지역 전통산업의 계승 발전을 통해 지역 소재 기업들의 벤치마킹 대상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도내 우수 성과 기업으로 선정된 ㈜웰템은 이동식 에어컨, 난방기, 제습기 등을 제조하는 기업이다. 2010년 마산자유무역지역에 입주했다.

기업은 고성능 저소음 팬(fan)을 탑재해 기후 악조건 속에서 대응, 제어 가능한 실외형 냉난방기를 개발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실적 또한 지난해보다 매출이 150%, 영업이익도 725% 증가했다. 고용노동부의 2020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100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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