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가 지역 홍보 효과를 거두고자 선수단을 꾸려 시니어 바둑리그에 나선다.

통영시는 27일 시청 회의실에서 2021 시니어 바둑리그에 참가할 '통영디피랑팀' 출범식을 했다.

선수단은 감독과 50세 이상 프로 바둑 기사 4명으로 구성했다. 이들은 다음 달 2일 개막하는 편강배 바둑리그에 출전한다. 시가 선수단을 이뤄 바둑리그에 참가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바둑리그에는 전국 8개 팀이 참가한다. 오는 12월까지 정규리그와 포스트 시즌을 치러 우승팀을 가린다.

시는 지역을 대표하는 새로운 관광 명소로 떠오르는 '디피랑(남망산공원 내 디지털 테마파크)'을 널리 알리고자 이번 대회 참가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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