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이름학사 개관
4층, 96명 생활 규모

삼천포고등학교의 숙원사업 중 하나인 기숙사가 문을 열었다.

삼천포고는 22일 '이룸학사' 개관식을 열고, 운영을 시작했다. 2년 동안 기숙사 공사하는데 교육부 특별교부금을 비롯해 사천시 보조금과 법인 자체부담금 등 총 51억 원이 들어갔다.

지상 4층(전체면적 2538㎡) 규모로 1층은 다목적 훈련실, 2층부터 4층까지는 학습실과 기숙사다. 생활 인원은 96명이다. 삼천포고는 전체 인원의 66%(64명)을 우선 뽑아 운영하고,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22일 개관한 삼천포고등학교 기숙사. /사천시
22일 개관한 삼천포고등학교 기숙사. /사천시


사천시는 기숙사 건립으로 학생들의 학력 향상은 물론 태권도 훈련 공간 조성에 따라 교기를 활성화하고, 다른 지역의 우수한 학생들을 사천지역으로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석근 교장은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사천시가 50% 대응 투자한 이룸학사가 드디어 개관하게 됐다"며 "인근 시·군보다 우수한 양질의 학교 교육여건 조성으로 명품교육도시 실현에 한발 더 다가가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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