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현장 코미디 연극 창작
25일까지 현장아트홀서 공연

극단 현장이 코미디 연극 <고추장수 서일록씨의 잔혹한 하룻밤>을 진주시 동성동 극단 현장 현장아트홀에서 선보인다. 고능석 극단 대표가 연출한 이 작품은 토착민과 이방인 간 갈등을 해학적으로 풀어낸다. 셰익스피어의 '베니스의 상인'에 착안해 연극을 만들었다.

김인경 씨가 작품을 썼고, 최동석·황윤희·하미연·김진호·김도영·송광일·양우진 씨가 출연한다.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평일 오후 7시 30분 △토요일 오후 3시·7시 △일요일 오후 3시 등 5차례 공연한다.

극단 현장은 "고능석 연출이 귀농·귀촌인들과 다문화가정이 많은 경남의 지역적 특색을 고려해 작품을 창작했다"며 "진주혁신도시 이주민, 다문화 가정 등 내적 갈등을 안고 있는 진주 시민에게 화합과 사랑이라는 메시지가 전해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예매·문의 055-746-7413, 7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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