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대에 지역사무소 설치
도, 10월부터 운영 계획

스포츠 인권침해 문제를 전담하는 '스포츠윤리센터 지역사무소'가 경남에 생긴다.

스포츠윤리센터는 '국민체육진흥법'에 근거해 체육인 인권 보호를 목적으로 설립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법정법인이다. 지난해 8월 출범한 스포츠윤리센터는 통합 상담·신고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지역사무소를 설치한다.

경남도는 스포츠윤리센터 지역사무소를 유치했다. 경남은 경기도·대전시와 함께 설치 지역으로 선정됐다. 도는 마산대학교에 있는 경남스포츠산업육성지원센터에 사무소를 설치해 10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도는 지난 3월 경남 스포츠 인권침해 신고센터를 개설한 데 이어 4월부터 스포츠 인권 자문단을 운영해왔다. 다음 달에는 도내 전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단을 대상으로 인권침해 실태를 조사한다. 그 결과에 따라 맞춤형 개선방안을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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