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에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 두기 조정으로 프로야구와 프로축구 경기가 무관중으로 치러진다.

KBO는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의 수도권 경기가 13일부터 2주간 무관중으로 치러진다고 밝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도 12일부터 2주간 서울·경기·인천 지역에서 열릴 예정인 '하나원큐 K리그 2021' 경기를 무관중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정부가 지난 9일 수도권 방역단계를 4단계로 격상한 데 따른 조치다. 정부는 12일부터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의 방역단계를 최고 수준인 4단계로 올렸다.

하지만 양대 리그의 비수도권 경기는 지역별 방역단계에 따라 적정 비율 관중을 받을 수 있다. 비수도권은 1단계 수용 인원의 70%, 2단계 50%, 3단계 30% 비율이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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