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국제음악재단이 '윤이상 동요제'와 '거리의 악사' 참가자를 각각 모집한다.

윤이상 동요제는 만 7~12세 어린이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고, 11일 오후 6시까지 재단 누리집(timf.org)에서 신청하면 된다. 선발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비디오 심사를 거친다. 최종 선정된 참가자는 10월 2일 TIMF앙상블과 함께 통영국제음악당 콘서트홀 무대에 오른다. 특히 올해부터는 창작 동요제 형태로 변화를 꾀한다. 세계적인 작곡가 윤이상 선생 정신을 계승하고자 2012년 시작한 동요제는 그동안 선생이 생전 작곡한 곡을 알리는 형식으로 열렸다. 2016년부터 2019년까지는 주로 그의 동요·가곡·교가를 국악과 오케스트라 등 형태로 편곡한 형식이었다면 올해부터는 창작 동요제 방식으로 열린다.

거리의 악사는 통영 문화예술인과 단체(동아리)를 대상으로 31일까지 모집한다. 시민 문화예술 향유 기회 증대와 다양한 공연 수요에 부응하고자 올해 시작한 프로그램이다. 선발은 음악성·창의성·대중성을 기준으로 대면 비디오 심사를 거친다. 선정된 5개 팀은 9~10월 최대 8회 공연 기회를 갖는다. 문의 055-650-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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