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연구·초소형 위성 개발 함께 진행하기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연세대학교 항공우주전략연구원(ASTI)과 항공우주 분야 발전을 위한 교류협력을 한다.

6일 KAI 본사에서 진행한 협약에 따라 KAI와 ASTI는 항공우주산업 발전 정책 연구와 초소형 위성 개발 등에 관한 공동연구를 진행한다.

협력 분야는 △핵심 기술 개발 공동연구 △정책과 전략 연구 △교육과 전문인력 교류 등이다.

ASTI는 공군과 연세대가 지난 2012년 항공우주와 국방 분야 정책 제안, 기술개발 등을 목적으로 공동 설립한 전문 연구기관이다.

KAI는 ASTI와 협력해 첫 국산 전투기인 KF-21을 넘어 항공우주 분야의 새로운 영역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이를 통해 세계 항공우주산업 선도 회사로 자리매김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앞서 KAI는 올해 들어 KAIST, 서울대학교와 업무협약을 하고, 각각 소형위성 개발과 미래 비행체 연구를 공동진행하고 있다.

국내외 주요 연구기관과 다양한 공동연구를 추진해 항공기에 치중된 연구 역량을 항공우주 부문으로 확산시킬 방침이다.

김형준 KAI 부사장은 "지난 3월 발표한 5대 미래 전략사업 추진이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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