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는 1일부터 부산항 연관산업체를 대상으로 '해운항만산업 실태조사'에 나선다.

부산항만공사는 창원과 부산지역 해운항만산업체 3500개사를 표본으로 추출해 비대면·온라인 방식으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는 관련 지원 정책을 수립하고, 지원 강화 방안 수립하기 위해서다.

이번 조사는 코로나19 대유행이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끼친 지난해 12월 말 경영 실적을 기준으로 진행한다.

그간 실태조사와 큰 차이가 예상된다.

남기찬 부산항만공사장은 "올해 조사 결과는 코로나19 사태가 반영돼 업계 경영 실적이 저조할 것으로 보인다. 부산항 연관산업체 경쟁력 강화를 위해 동반성장과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확대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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