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체육회가 법인 설립 후 첫 이사회를 진행했다.

경남체육회는 28일 오후 창원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비영리 법인 설립에 따른 1차 이사회를 열었다. 도체육회는 76년 만에 비영리 단체로 새출발한 뒤 처음으로 이사회를 진행했다.

이번 이사회서 도체육회는 1회 추가 경정 예산과 제32회 경남생활체육대축전 개회 일정과 경기 종목을 확정했다. 또 경남낚시협회 관리단체 지정을 해제하고 경남에어로빅·힙합협회 관리단체 지정, 각종 규정 제정 등을 심의·의결했다.

김오영 회장은 "경남체육회는 민선회장 출범에 이어 76년 만에 비영리 법인단체로 새롭게 출발하게 됐다"며 "민선회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지고 도민들께 더 크게 더 가까이 다가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도청과 상호보완적 관계를 확대해 나가고 경남교육청, 회원종목단체, 시군체육회, 선수단과 소통을 통해 지원 확대를 위해 힘써 나가는 것이 시대정신이라 생각하고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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