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월급의 1% 십시일반
성금 약 1억 3500만 원 조성
복지기관 4곳에 자동차 선물

▲ 현대위아 직원들이 22일 창원시 성산구 본사에서 지역 복지기관에 선물할 '현대위아 드림카'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현대위아
▲ 현대위아 직원들이 22일 창원시 성산구 본사에서 지역 복지기관에 선물할 '현대위아 드림카'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현대위아

현대위아 임직원들이 십시일반 급여를 모아 사회복지기관에 자동차 4대를 선물했다.

현대위아는 마산희망나눔도시락을 비롯한 전국 복지기관 4곳에 '현대위아 드림카(Dream Car)'를 기증했다고 22일 밝혔다. 2013년 이후 매년 드림카를 지원하고 있는 현대위아는 이로써 자동차 총 124대를 선물하게 됐다.

현대위아 임직원들은 지역 복지기관에 드림카를 선물하고자 직접 급여를 모았다. 사내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1% 기적'을 통해 월급의 1%를 매달 모아 차량 구매에 필요한 약 1억 3500만 원을 조성한 것.

이를 통해 현대위아는 지역 복지기관 중 차량이 없거나 부족해 복지 활동을 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곳을 선정해 차량을 지원했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모금으로 124번째 드림카를 전달하게 됐다"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 이웃과 동행하는 회사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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