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변, 분명 천지개벽급

<준>험 돌파 'MZ 당대표'

<석>권 볕 쨍 경이롭네

 

대망의 MZ세대 '0선 36세' 이준석이 국민의힘 새 당대표 그 '석전경우(石田耕牛)'로, 낡은 보수정치 밭을 갈아엎을 청년 황소로 결연히 멍에를 메고 쟁기 끌기에 막 나섰습니다. 기존 정치문법을 거부한 혁명적 '새 정치 영농'의 시작!

이(李) 대표의 수락 연설 중 "다양한 대선 주자와 지지자들이 공존할 수 있는 용광로 정당, 각각의 고명이 살아 있는 비빔밥 정당을 만들겠다"와 "토론 배틀, 연설대전을 통한 대변인단 공개 선발"과 "(공천을 위한) 공직 후보자 자격시험 설계" 등은 창의적 파격 아이템의 기발성을 엿보게 해주었습니다. 특히 최고위원 5명 중 여성이 3명, 초선이 2명으로 도합 평균 연령 46.2세여서 '젊고 다양'까지 참 알록달록합니다.

 

'한국 정치 이대론 안 돼'

얼마나 지겹고 신물 나면

민심 '물'이 '배' 엎었으랴

그 간담 서늘했을 사건에

거꾸로

'꼰대당' 걱정 태산일

'새우잠 당' 참 딱해 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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