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20명·전국 611명 증가

김해 공장에서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했다.

경남 코로나19 추가 확진자는 10일 오후 5시 기준(전날 오후 5시 이후)으로 20명이었다. 지역은 △김해 11명 △창녕 3명 △진주 3명 △창원 1명 △밀양 1명 △양산 1명이다.

감염 경로는 △김해 부품 공장 관련 8명 △창녕 외국인 식당 관련 3명 △도내 확진자 접촉 3명 △김해 유흥주점 관련 2명△조사 중 4명이다.

김해 8명은 '김해 부품공장' 관련 확진자다. 지난 6일 1명이 최초 양성 판정을 받았고, 그 가족 2명이 잇따라 확진됐다. 이후 가족 가운데 1명이 근무하는 김해 부품공장에서 근무자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그리고 10일 오후 해당 공장 근무자 8명이 잇따라 양성으로 나타났다.

방역 당국은 해당 공장 근무자 43명에 대해 전수 검사를 했는데, 부산 거주자 5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관련 누적 확진자는 18명이며, 경남 집계는 13명(근무자 11명, 가족 2명)이다. 해당 공장은 방역 소독을 완료했고, 방역 당국은 심층 역학 조사 중이다.

김해 2명은 유흥주점 관계자 선제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김해 1명은 증상발현으로 검사했고,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다.

창녕 3명은 '창녕 외국인 식당' 관련 확진자다. 2명은 선제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고, 1명은 기존 확진자의 가족이다.

진주 3명은 모두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2명은 동선 접촉자, 1명은 지인이다. 창원 1명과 밀양 1명은 각각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다. 양산 1명은 어린이집 종사자 선제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양산시 방역 당국은 해당 어린이집 84명(원아 72명, 직원 12명)과 추가 접촉자에 대한 검사를 진행 중이다.

경남 누적 확진자는 4950명, 입원 환자는 306명, 누적 사망자는 16명이다.

이날 0시 기준 전국 추가 확진자는 611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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