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인디밴드 올옷(ALLOT)이 앨범 발매 이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올옷'은 다양한 음악의 옷을 입어 본다는 의미 동시에 오롯이 자신만의 음악을 한다는 지향점을 담은 말이다.

지난해 정규 1집 앨범 <꿈을 꾸다> 발매 이후 최근 지난달 29일 김해문화의전당 누리홀에서 비대면 라이브 공연을 펼쳤다.

이소영·박혁진 두 사람이 노래하는 올옷은 혼성 2인조 그룹이다. 소영 씨는 피아노를 치며 노래하고, 혁진 씨는 기타를 치며 코러스를 맡는다.

앨범에 담긴 8곡은 모두 자작곡이다. 타이틀곡 '꿈을 꾸다'를 비롯해 '밤에 보는 별' '있은 그대로' ' 짝사랑'이라는 제목의 곡들로 채웠다. 어쿠스틱 포크·보사노바·재즈 등 다채로운 빛깔의 옷을 입은 올옷만의 포근함을 선사한다. 

2인조 혼성 인디밴드 올옷. 왼쪽부터 이소영, 박현진. /올옷
2인조 혼성 인디밴드 올옷. 왼쪽부터 이소영, 박혁진. /올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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