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경남통일농업협력회(이하 경통협)가 도내 각 지역 기초푸드뱅크를 통해 '통일딸기'를 나누었다.

경통협은 지난 6일 (사)대북협력민간단체협의회, 17일 밀양시종합사회복지관(밀양시기초푸드뱅크), 20일 하동군기초푸드뱅크, 24일 진해기초푸드뱅크·고성군기초푸드뱅크에 경남통일딸기와 통일딸기로 만든 잼을 전달했다. 또 26일 밀양지역 15개 지역아동센터, 27일 양산시기초푸드뱅크에 딸기와 잼을 전달했다.

이번 나눔 행사는 경통협의 사업이 2021년 경상남도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지원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밀양시종합사회복지관 소속 밀양시기초푸드뱅크와 공동으로 진행했다.

강신원 경통협 대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남북의 평화를 염원하는 뜻깊은 통일딸기를 경남지역 곳곳에 전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라며 "도움을 주신 밀양시종합사회복지관과 기초푸드뱅크 실무자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강 대표는 또 "올 하반기에는 국회와 통일부, 경남도에서 경상남도 남북농업교류협력의 상징인 통일딸기를 알리기 위한 프로젝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경통협은 밀양시 상동면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