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 20%만 예약 입장 허용

창원레포츠파크가 다시 경주를 재개한다.

창원레포츠파크는 28일부터 창원본장과 김해지점의 경륜, 경정 경주를 재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재개장은 창원 본장과 김해지점 정원의 20%만 개장하는 부분 재개장으로 온라인을 통한 사전 입장 예약 등록 고객에 한해서 입장 가능하다.

레포츠파크는 개장을 앞두고 코로나19 방역에 힘쓰는 동시에 경주 개최에 따른 전산· 발매 등 시스템 전반의 시험을 진행 중이다.

경륜과 경주는 전국 교차 송·수신으로 12경주(창원 3경주, 광명 6경주, 부산 3경주)를 시행한다. 미사리 경정장에서 진행하는 경정 경주는 6월 2일부터 전 경주(10경주 이내)를 수신 중계한다.

또, 단승식, 쌍승식, 삼복승식 3개 승식만 구매 가능하며 셔틀버스는 감염 예방을 위해 운행하지 않는다.

김도훈 레포츠파크 이사장은 "고객들께서 안심하고, 레포츠파크를 찾을 수 있도록 방역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레포츠파크는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 격상으로 광명경륜장과 부산경륜장, 그 외 장외발매소들이 휴장하면서 경주 시행의 최소 조건인 수도권, 지방 포함 4개 이상 영업장 개장을 충족하지 못해 지난 4월 12일 휴장에 들어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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