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 가능성·기술력 등 평가
기업당 1년간 5000만 원 지원

창원시가 2021년 창원형 '작지만 강한 기업'(강소기업) 15곳을 선정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24일 시청 시민홀에서 15개 기업에 창원형 강소기업 지정서를 수여했다.

15개 기업은 ㈜금화테크, 기성하이스트, 남도하이텍㈜, 대원기전, ㈜렉터슨, 아라테크, 에스엠에스테크, 엠텍글로벌㈜, 우림테크, ㈜익스트리플, 창원일렉트론, 주식회사 태광, ㈜TIS, ㈜풍산테크윈, ㈜피엠지 등이다. 해당 업체들은 산업기계·금형·자동차부품·전자제어·소프트웨어 분야 중소기업이다.

▲ 24일 창원시청 시민홀에서 열린 창원형 강소기업 지정서 수여식 참석자들이 지정서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창원시<br /><br />
▲ 24일 창원시청 시민홀에서 열린 창원형 강소기업 지정서 수여식 참석자들이 지정서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창원시

시는 이 업체들이 연 매출액이 30억∼200억 원 정도면서 성장 가능성이 크고 기술개발에 주력하는 기업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지난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61개사 강소기업을 선정·육성하고 있다. 지정된 기업당 1년간 최대 5000만 원을 지원한다.

또 핵심 기술개발 지원, 전담매니저 매칭을 통한 사업 중점관리, 생산성 경영체계 진단, 기술 컨설팅 등 맞춤형 지원을 한다.

허성무 시장은 "산업구조 고도화, 선진국형 저성장 등 국내 산업 환경의 급격한 변화로 중소기업의 역할이 더욱 중요시되고 있다"며 "창원시의 작지만 강한 기업인 창원형 강소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보다 체계적인 육성을 통해 창원 경제 브이턴(V턴)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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