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창원지역 '고용의 질'이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창원내일포럼은 통계청 자료를 분석한 '최근 3년간(2018∼2020년) 창원 직종·산업별 취업자 동향'에서 사무직 종사자는 2018년 상반기 9만 7400명에서 지난해 말 8만 5400명으로 12.3%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 기간 배달, 주방보조 등 단순노무직 종사자는 4만 7700명에서 7만 7400명으로 47.6% 증가했다.

또, 기능·기계조작·조립 종사자는 16만 3000명에서 14만 4500명으로 줄었으나 서비스업과 판매 종사자는 10만 4200명에서 10만 5900명으로 늘었다.

산업별로는 제조업 취업자가 16만 4300명에서 14만 4600명으로 12% 줄었고, 건설업 취업자도 3만 1900명에서 2만 7300명으로 줄었다. 반면,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취업자는 16만 8700명에서 18만 2200명, 도소매·음식숙박업 종사자는 9만 900명에서 9만 5500명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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