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창원방송총국이 이달 TV 정규프로그램을 개편하고 새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본격 농어촌 토크<비닐회담>과 정규 로드휴먼다큐 <진수섬찬>이다.
<비닐회담>(김윤정·서진교·최유리 PD)은 11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40분 선보인다. 이 프로그램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비닐하우스가 있는 경남에 사는 지역민, 농어촌의 일상과 고민을 가감 없이 토크로 풀어낸다. MC는 KBS창원의 <별의별 중계>, <고고씽> 등에서 거침없는 입담으로 웃음을 선사했던 이남미 씨와 시골농부의 일상을 유튜브에서 보여주는 축산후계농부 최청락 씨가 함께한다.
<진수섬찬>(이동은·황경언 PD)은 19일 첫 방송을 시작한다.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40분 시청자를 찾아간다.
창원, 부산, 대구총국이 공동제작하는 이 프로그램은 섬 어머니의 인생길을 함께 걸으며 그 길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본다. 어머니의 이야기를 통해 작게는 개인, 조금 더는 가족 더 나아가 그녀를 키워낸 섬 마을의 역사를 더듬어 본다.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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