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연극예술축제위 참가 접수

통영연극예술축제위원회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의 시도 문화예술기획 지원사업에 3년 연속 선정돼 <통제영로드스토리텔러 시즌3-통제영의 바람>을 시작한다.

이 사업은 지역만의 문화브랜드를 발굴하는 프로그램으로 통영연극예술축제위원회는 삼도수군통제영을 활용해 통영만의 콘텐츠를 선보인다.

<통제영로드스토리텔러 시즌3> 공연 무대는 조선시대 수군의 총사령부인 삼도수군통제영이다.

주최 측은 시민배우를 선발해 약 4개월간 전문배우의 교육을 거친 뒤 오는 9월 <통제영의 바람>을 선보인다.

시민배우와 전문배우가 함께하는 이 작품은 과거와 현대를 넘나드는 판타지적 구성으로 극은 뮤지컬 느낌이 강하다.

특이한 점은 배우의 동선에 따라 관객이 이동하며 관람한다는 것. 고정된 좌석이 있는 소극장이 아니라 야외가 주무대다 보니 관객이 의자를 들고 이동하는 진풍경도 벌어진다.

오는 10일까지 시민배우를 모집하며 오디션으로 삼도수군통제영 시민배우를 선발한다. 문의 055-645-63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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