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서산단 내 3만 1748㎡ 규모
친환경 전기·수소버스 제작

▲ 함안군이 지난 4일 오후 범한자동차와 칠서산단에 공장을 증설하는 300억 원 규모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함안군
▲ 함안군이 지난 4일 오후 범한자동차와 칠서산단에 공장을 증설하는 300억 원 규모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함안군

범한자동차㈜가 함안에 300억 원 규모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함안군은 지난 4일 범한자동차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투자협약(MOU)을 했다. 전기버스와 수소버스 등을 주로 판매하는 범한자동차(대표 조세현)는 300억 원을 들여 칠서일반산업단지 3만 1748㎡에 공장을 증설하기로 합의했다.

범한자동차는 최근 친환경차량에 대해 정부가 보조금을 지원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4차 산업혁명 스마트화와 흐름에 맞는 친환경자동차를 제작하고자 적지를 찾던 중 칠서산단을 확정했다.

함안군은 범한자동차가 12m 광역버스와 8.9m 중형버스 등 다양한 라인업을 구축하고 품질과 가격을 바탕으로 한 경쟁력을 내세워 차세대 핵심 산업으로 발전할 비교 우위를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조근제 군수는 "함안군에도 수소차와 전기자동차 관련 제조업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며 "4차 산업혁명을 맞아 신재생 에너지 산업과 친환경 제조업을 적극 유치해야 한다. 이에 대응해 군은 투자기업이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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