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본보기주택 상남동 개소
자연친화적 아파트 장점 강조

창원시 성산구 안민동에 들어설 '성산 삼정그린코아 포레스트'가 5월에 분양한다.

성산 삼정그린코아 포레스트는 지난해 12월 중순 창원시 성산구가 부동산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분양하는 첫 아파트(1009가구)다. 지하 2층에서 지상 26층 5개 동 규모로 지어지며, 2024년 5월 입주 예정이다.

401가구(1단지) 규모 일반분양 청약 일정은 5월 중 진행될 계획이다. 전용면적 75㎡(195가구), 84㎡A(154가구), 84㎡B(52가구) 등이다. 나머지 608가구(2단지) 임대단지 입주자 모집은 추후 진행될 예정이다.

분양사는 '자연친화적' 아파트라는 점을 내세웠다. 단지는 장복산에 둘러싸여 있고, 인근에 근린공원(2만 3000㎡)이 조성될 예정이다. 분양사 관계자는 "주차장은 모두 지하에 마련돼 지상에는 자동차가 운행하지 않고 공원형으로 꾸며져 단지 안팎으로 거대한 공원처럼 느껴질 것"이라고 했다.

▲ 성산 삼정그린코아 포레스트 조감도.  /삼정기업
▲ 성산 삼정그린코아 포레스트 조감도. /삼정기업

단지 내 체육시설, 골프연습장, 카페, 작은도서관, 독서실 등 공동시설이 갖춰질 계획이다. 단지에서 300m 거리에 안민초교, 700m 거리에 안민중학교 있다. 하나로마트 남창원농협안민점은 걸어서 5분 거리에 있으며, 창원경상대병원과 성산구청은 자동차로 10분 내 거리에 있다.

분양사 관계자는 "창원 시가지는 물론 마산, 진해, 김해 장유 방향으로 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다"고 설명했다.

건설사는 가구를 남향으로 배치해 조망권과 일조권을 확보할 계획이다. 84㎡B형은 5베이, 75㎡·84㎡A형은 4베이 구조다.

분양사 관계자는 "부산지역 대표 건설사 중 하나인 삼정기업이 창원에서 첫선을 보이는 만큼 더 심혈을 기울여 기획하고 설계했다"며 "성산구 기존 아파트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돼 주목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본보기주택(ssgreencore.com)은 창원시 성산구 상남동 70-5번지 산업은행 건너편에 30일 문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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