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름협회와 8월·내년 개최 협약

고성군은 20일 군청 군수실에서 대한씨름협회와 '위더스제약 2021 민속씨름 고성장사씨름대회'와 '2022 추석장사씨름대회' 개최를 위한 협약식을 열었다.

고성군과 대한씨름협회는 협약을 통해 고성군국민체육센터에서 올해 8월에 위더스제약 2021 민속씨름 고성장사씨름대회를 개최하고 2022년 추석을 전후로 하여 2022 추석장사씨름대회를 개최한다.

▲ 고성군이 대한씨름협회와 2021·2022년 씨름대회 개최를 위한 협약식을 하고 있다. /고성군
▲ 고성군이 대한씨름협회와 2021·2022년 씨름대회 개최를 위한 협약식을 하고 있다. /고성군

또한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긴밀한 협조체계를 만들고, 고성장사씨름대회는 여자부 경기 개최 여부를 추후 협의를 통해 결정하기로 했다.

백두현 군수는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인 씨름은 언제나 우리 민족과 함께 해 왔다"며 "추석장사의 탄생은 전 국민이 함께하는 명절 문화로 자리 잡고 있는 만큼 고성장사씨름대회와 추석장사씨름대회를 모두 개최하는 이번 협약식이 매우 뜻깊다"고 전했다.

한편 고성군은 지난해 제50회 회장기전국장사씨름대회에 이어 올해에도 지난14일부터 20일까지 고성군국민체육센터에서 900여 명의 선수들이 출전하는 제51회 회장기전국장사씨름대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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