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가 사천일반산업단지 내 노동자의 복지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추진 중인 사천제2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사남면 사천제2산단 내 복합문화센터 설계공모 당선작에 명가건축사사무소와 조은이종칠건축사사무소가 공동으로 제출한 작품을 선정했다. 

당선작을 제출한 쪽에는 기본·실시설계권이 부여된다.

당선작은 어울림마당을 통한 자연스러운 진입으로 인지성과 내외부공간의 연계성이 높고, 효율적인 대지활용과 합리적 내외부 공간구성으로 심사위원회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지난 2월 복합문화체육센터 건립을 위한 설계공모를 했으며 건축분야 교수와 건축사로 구성된 설계공모 심사위원회에서 응모한 4개 업체를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복합문화센터는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와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노동자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것은 물론 헬스·GX룸 등 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한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사남면 방지리 677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67억 원을 투입해 2022년까지 복합문화센터를 준공하고, 2023년부터 운영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센터는 연면적 1600㎡,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되며 다목적홀과 식당, 작은도서관, 동아리실, 다목적 프로젝트실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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