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전 김해시 진영읍 본산리 폐차장 화재 현장 모습. /경남소방본부
20일 오전 김해시 진영읍 본산리 폐차장 화재 현장 모습. /경남소방본부

20일 오전 11시 15분 김해시 진영읍 본산리 한 폐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김해서부소방서에 따르면 불이 난 폐차장에는 300여 대 차량이 있었는데, 낮 12시 30분 현재 절반이 소실된 상태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다. 

화재 현장에는 인력 80여 명과 장비 33대, 헬기 2대가 동원돼 화재를 진압 중이다. 화재 원인도 다각도로 조사 중이다. 

김해서부소방서 관계자는 "아직 초기 진화 보고가 되지 않은 상태"라며 "폐차장 화재의 경우 내부에 기름이 있어서 폼(거품) 방수를 해야 하기 때문에 잔불까지 진화하려면 오후 6시가 넘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