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공동체로 진입하는 마중물 역할을 하는 '2021년 김해행복공동체 조성사업'에 8개 단체가 선정돼 본격적으로 사업을 펼친다.

김해시는 지난 14일 김해시사회적공동체지원센터에서 8개 단체와 협약식을 했다. 

8개 선정 단체는 △김해YWCA(담아가게 지속가능한 제로웨이스트) △금관가야협동조합(웰빙 정과 만들기) △영농조합법인 향촌(콩 담은 향촌) △갈등중재센터(알콩달콩 북 카페) △콘텐츠공동체협동조합(시장통 ON AIR) △삼방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삼방전통양조) △시금털털협동조합(전통 탁주 복원) △회현마을공동체 회현연가협동조합(김해토종균으로 만든 김해 치즈)이다.

김해행복공동체사업은 올해로 4년째를 맞고 있으며 8개 단체에 1억 8000만 원을 지원한다. 

행복공동체 조성사업은 김해시만의 특색 있는 사업이다. 주민이 자발적으로 공동체를 구성하고 사업을 추진해 수익을 창출하며 지속적인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선순환 구조를 지향한다.

올해는 탄소 제로화를 목표로 하는 환경 분야, 주민 갈등 중재,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두부·정과·막걸리·치즈 생산, 전통시장 라이브커머스 등 다양한 사업이 추진된다.

시 관계자는 "행복공동체 조성사업이 마중물이 되어 협약을 맺은 단체가 사회적기업이나 마을기업으로 발전해 김해시 사회적경제가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