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오는 5월 5일 예정했던 어린이날 행사를 8월 말에서 9월 초로 잠정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군은 지난 13일 어린이날 기념행사 관련 4차 회의를 열고, 행사 연기에 뜻을 모았다.

고성사랑회 임원진과 학부모들은 지난 2월부터 4차례에 걸친 회의를 통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어린이날 행사를 위해 대면·비대면 행사 병행 추진, 3개소 분산 개최를 논의했으나 최근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우려되고 있어 행사 연기를 결정했다.

한편, 고성군 청소년센터 '온'에서는 청소년이 어울려 즐길 수 있는 5월 5일 특별프로그램으로 개인전, 팀전으로 모바일 경기를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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