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에서 민간 주도로 추진했던 국립국어사전박물관 조성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의령군은 군이 신규 사업으로 제안한 국립국어사전박물관 의령 유치가 '경상남도 지역혁신 신사업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경상남도 지역혁신 신사업 지원 사업은 경남도가 경남연구원과 연계해 시군 여건에 맞는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기획·사업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는 올 초 시군으로부터 총 16개 사업을 신청받아 심사 후 지원대상에 최종 3개 사업을 선정했는데, 군의 국립국어사전박물관 조성이 포함됐다.

이에 군이 기본계획을 세워 타당성 조사 후 세부안을 확정해, 문화체육관광부에 사업을 신청하면 문체부는 타당성 조사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사업을 결정하게 된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