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가 가축농가의 효율적인 관리와 소득향상을 위해 '2021년 생체정보 이용 가축질병 및 분만 조기진단 시범사업'을 추진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사업비 3000만 원으로 2월 25일부터 지난 14일까지 관내 2개 축산농가에서 생체정보 이용 가축질병과 분만 조기진단 시범사업을 경남농업기술원 지원을 받아 진행했다. 축우에 '스마트 알약'을 투입하고, '센서부착 목걸이'를 착용시키면 실시간으로 스마트폰을 통해 소의 체온, 활동량, 건강, 발정, 분만 등을 종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시는 각종 질병의 조기감지로 예방·조치가 가능해 축산농가의 수익률이 증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이번 시범사업 평가회를 개최해 축산농가들의 만족도가 높을 경우 도내 전 시군에 시범사업 추진결과를 적극 공유할 예정이다. /이영호 기자 ho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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