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상의 건의…시장 검토 약속

조규일 진주시장과 이영춘 진주상공회의소 신임 회장을 비롯한 부회장, 임원진은 14일 오후 3시 상공회의소 3층 의원실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코로나19 위기 극복 제5차 지역경제 긴급지원 대책을 공유하고 진주 경제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상공인들의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하여 시정에 반영하고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영춘 회장은 지역업체 건설경기 부양을 위해 신진주 역세권 도시개발사업(2지구) 대형건설사업장 공사 시 지역 업체 50% 이상 참여를 촉구했다.

▲ 조규일 진주시장과 이영춘 진주상공회의소 신임회장을 비롯한 부회장, 임원진이 14일 오후 3시 상공회의소 3층 의원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있다. /진주시
▲ 조규일 진주시장과 이영춘 진주상공회의소 신임회장을 비롯한 부회장, 임원진이 14일 오후 3시 상공회의소 3층 의원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있다. /진주시

이어 상평산단 재생사업 추진과 관련하여 복합용지 기준면적 축소 및 개발이익금 환수율 하향 조정, 진주 상공회의소 북쪽 부지 매입, 진주 상무사 개보수 지원 등을 검토해 달라고 말했다.

조규일 시장은 코로나19로 말미암은 기업인과 소상공인을 포함한 전 시민의 어려움을 돕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총 44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제5차 지역경제 긴급지원 대책을 발표하게 된 취지를 설명했다.

이번 제5차 지역경제 긴급지원대책으로 기업 활력 촉진을 위한 기업애로처리 공무원 전담반 운영을 통한 기업 애로 원스톱 처리, 화상 수출 상담회 상시 개최로 해외시장 마케팅 지원 강화,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창업기업 크라우드펀딩 지원 신규 추진 등을 설명하며 협조를 당부했다.

이어 조 시장은 "건의된 내용들은 실무자들과 함께 검토하여 지역경제발전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면서 "시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노력하는 만큼 상공인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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