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포보건센터·사남보건지소 9억 8600만 원 들여 리모델링
사천시 삼천포보건센터와 사남면보건지소 등 지은 지 오래된 보건기관이 친환경 공공건축물로 탈바꿈한다.
사천시는 지난해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대상자로 선정돼 9억 8600만 원의 사업비를 받게 됐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삼천포보건센터와 사남면보건지소 등 2개 보건기관을 대상으로 에너지 성능과 실내공기질 등을 개선하는 리모델링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는 그린뉴딜 대표사업인 공공건축물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삼천포보건센터와 사남면보건지소의 에너지 성능이 20∼30%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사업은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보건기관의 노후 건축물을 대상으로 건축물 성능요소(단열, 창호, 열원설비)를 개선하는 데 목적이 있다.
시 관계자는 "온실가스 감축과 보건기관 환경개선으로 시민의 건강보호와 만족도 향상에 기여하겠다"며 "앞으로도 에너지 효율을 최대화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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