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고등학생 등 도내 확진자가 이어지고 있다.

경남 코로나19 추가 확진자는 13일 오후 5시 기준(전날 오후 5시 이후)으로 28명이었다. 

지역은 △진주 14명 △김해 7명 △거제 4명 △창원 2명 △사천 1명이다.

진주 8명은 각각 증상이 있어 검사받았다. 이 가운데 1명은 진주지역 고등학교 학생이다. 방역 당국은 해당 학교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학생 47명과 교직원 7명에 대해 검사 중이다. 

진주 6명은 각각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다. 

김해 3명은 '김해 노인주간보호센터' 관련 확진자다. 모두 자가 격리 중 증상 발현으로 검사받았다. 이로써 관련 누적 확진자는 25명으로 늘었다. 

김해 2명은 각각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김해 1명은 부산 확진자의 접촉자, 또 다른 1명은 감염 경로 조사 중이다.

맑은 날씨를 보인 13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 인근 커피숍 야외 테라스에서 점심을 마친 직장인들이 커피를 즐기고 있다. /연합뉴스
맑은 날씨를 보인 13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 인근 커피숍 야외 테라스에서 점심을 마친 직장인들이 커피를 즐기고 있다. /연합뉴스

거제 2명은 가족으로 증상이 있어 검사한 결과 양성이었다. 거제 1명은 감염 경로 조사 중, 또 다른 1명은 국외 입국자다.

창원 1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창원 또 다른 1명은 부산 확진자의 접촉자다.

사천 1명은 감염 경로 조사 중이다.

경남 누적 확진자는 3180명, 입원 환자는 221명, 누적 사망자는 14명이다.

15주 차(4~10일) 도내 하루 평균 확진자는 18.9명이었다. 12주 차 43.3명, 13주 차 27.4명, 14주 차 19.9명보다는 다소 낮아졌다.

경남도는 정부 방침에 따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예방 접종을 재개했다. 또한 접종센터를 기존 4곳 외에 15일 16개소를 추가 개소한다. 이에 도내 18개 모든 시군에서 대상자 19만 3000명에 대한 백신 접종을 이어간다. 각 시군은 개인별 이동이 불편한 노인 등을 위해 관용·임차 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전국 추가 확진자는 542명으로 이틀 연속 500명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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